시장 규모ㆍ판매조건 등 매력… 프로젝트 수주 성과 잇따라

웹 리포팅 툴 기업들이 일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시장보다 제품 라이선스비와 유지보수요율 등 판매조건이 좋아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한 데다 전산시스템을 웹 기반으로 바꾸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투소프트, 포시에스, 클립소프트 등 주요 웹 리포팅 툴 기업들이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엠투소프트(대표 박유성)는 지난달 일본시장에서 6건의 웹 리포팅 툴 공급실적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약 4000개의 가맹점을 가진 일본 외식 체인점의 웹 리포팅 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박유성 엠투소프트 대표는 "일본시장은 한국보다 라이선스비와 유지보수요율이 높아 수익성이 좋다"며 "거리가 가깝고 문화적 유사성도 있는 일본시장에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일본에 합자법인을 설립한 엠투소프트는 그동안 혼다자동차, 미쓰비시전기, 사가현 사가시 등 170여개 기업,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에 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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