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 뉴스 게재
○ 게재일자: 2005년 5월 17일

토종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문서작성 SW개발 벤처기업인 유비티즌은 일본의 저스트시스템과 문서작성SW 지니웨어 컨셉맵에 대한 라이센스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리포팅 툴 업체인 엠투소프트는 혼다자동차의 전 세계 16개 지사에 리포팅 서버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법인인 아이온재팬을 통해 현지 CMS시장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정보기술(IT)솔루션 구축업체인 아이티플러스도 최근 자체개발 솔루션에 대한 일본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지난해 중순 변경관리솔루션인 ‘체인지마이너’를 일본 최대 SI업체인 NTT데이터에 공급한데 이어 최근 일본 굴지의 전자업체인 M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유비티즌 변기호 대표는 “IT분야에서 배타적인 성향이 강한 일본시장에 국내 순수 토종 문서작성SW가 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일본과 미국시장에서 이원화된 글로벌 마켓 전략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 뉴스 2005년5월17일 게재, 김태경 기자, ktitk@h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