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즈 2004/06/18 게재] 조성훈기자

표ㆍ선 이용 보고서 작성 최적화

엠투소프트(www.m2soft.co.kr 대표 박유성)의 `리포트 디자이너(Report Designer) 3.0'은 리포트 개발과 관리가 용이하다는 강점을 내세워 무서운 속도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리포트 디자이너는 편리하고 강력한 표 편집기능과 각종 오브젝트(차트ㆍ바코드ㆍ이미지 등)를 보고서에 삽입하여 작성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표와 선이 많이 사용되는 동양적인 보고서 작성에 최적화된 리포팅 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포트 디자이너는 보고서의 폼 개발에 사용되는 에디터, 에디터에서 작성된 보고서 폼과 데이터를 맵핑하여 출력하는 뷰어,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접속 미들웨어의 역할을 하는 서버 모듈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워드프로세서 수준의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간단한 리스트 형식의 보고서에서부터 표와 차트로 구성된 복잡한 장표까지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분산 DB환경에서 이기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동시 접속해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으며,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분산 처리로 웹 리포팅 성능이 우수하다.

리포트 디자이너는 국내 300여 고객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공급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는 교육부ㆍ감사원ㆍ조달청 등이 이 제품을 도입했으며, 외환은행ㆍ우리은행ㆍ교보생명 등 금융기관과 두산ㆍ 효성 등 일반 기업에 걸쳐 폭넓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다른 기업용 솔루션과도 유연하게 연동돼 두산과 효성에서는 오라클 ERP의 리포팅 부분에, 진주산업대에서는 SAP ERP의 리포팅 툴로 선정돼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엠투소프트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 리포트 디자이너 일본어 버전을 동경소재 성루가국제병원의 건강검진 시스템에 공급했으며, 혼다자동차의 해외지점 판매망 관리 시스템에도 표준 리포팅 툴로 공급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일본의 핫 이슈인 e재팬 프로젝트(전자자치부)를 시범 구현하는 후쿠오카의 사가시 전자자치부 프로젝트에도 표준 리포팅 툴로 선정돼 조만간 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LG CNS와 일본의 히타치가 공동 개발한 대학전용 ERP인 `URP4J'의 리포팅 툴로도 공급되고 있다.